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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22:52
미국의 Financial Aid 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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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4,039  
뉴욕시에서 3시간 북쪽으로 가면 12년전에 제가 살던 올바니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뒷마당이 하이웨이랑 붙어서 못쓰는 땅이 1.7에이커나 되는 빨간 벽돌집에 살았는데, 사방에 잡목과 들꽃, 사슴,너구리, 토끼가 뛰어다니는 말그대로의 전원주택이었습니다.   비바람에 넘어진 오래된 나무가 많아서 그중 잘 마른 것을 골라 쪼개놓으면, 겨울내내 벽난로에 들어가 집안을 따뜻하게 데워주었고, 건물이 앉아있는 1에이커 땅내에도 키가 큰 북쪽 소나무, 이름모를 꽃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있고 도로에서 집까지 80미터쯤 들어오는 드라이브웨이 양쪽이 잔디밭이어서 경치는 정말 국보급이었습니다. 물론 잔디깍기, 잡초뽑기, 가을 낙엽 치우기, 겨울눈 치우기로 허리 피고 살 날이 없었지만, 철마다 추억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곳에 아주 오래된 키 큰 사과나무가 있었습니다. 몸통이 꼬이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잔가지가 엄청 많아서 다듬어 줄 엄두가 나지않았고, 스프링쿨러도 닿지않아  물도 제대로 못먹었을텐데, 가을이면 가지마다 주렁주렁 사과를 매달고 짙은 사과향을 내뿜었습니다.  사과가 너무 작고 못생겨서 이사간 첫해에는 먹어보지도 않았고,  그 다음해 우연히 한입 베어 먹어보니 생긴것과 다르게 사과맛이 제대로 났습니다. 그래서 크고 잘생긴 것은 선물로 주고, 작은 것들은 집에 오는 손님에게 쥬스를 만들어 대접하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한봉지씩 싸주다보니, 아무런 수고없이 거둔 사과나무 덕분에 인심 좋은 동네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Financial Aid라는 미국 대학의 학비 보조 제도도 이 오래된 사과나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선조들의 땀으로 심어지고 법개정을 통해 가지를 쭉쭉 뻗어서,  입시철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아무 댓가없이 열매를 따먹게 하는 고마운 나무. 학비가 아무리 비싸도 입학할 수 있는 실력만 갖추면 돈때문에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희망 나무.  특히 텍사스의 학생들에게는 어떤 신분이라도 3년동안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 거주자 학비는 물론 장학금과 그랜트라는 이름의 열매를 맺어주는 평등한 나무 (물론 합격하는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사과나무는 언제든지 제자리에 서서 변함없이 맛있는 사과를 매달고 있지만, 저처럼 겉모양만 보고 못먹는 걸 거라 무시하거나 손을 올려 따지 않으면,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똑똑해 져야하는 부모세대

그럼 어떻게 해야 사과를 딸 수 있을까요? 요즘은 대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도배되어있고,  입시원서와 학자금 신청서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넷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패이스북, 유투브, 블로그,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세계와 접속하고 있는데, 부모인 우리들은 어느정도 컴퓨터를 활용하고 계신가요? 물론 우리 386세대가 대학을 다니고 직장생활을 한창할 무렵에는 인터넷도 노트북도 없었기때문에 컴퓨터 보다는 신문이나 책이 더 가깝게 여겨지시는 분이 아직도 많겠지만, 현재 이메일을 자주 쓰고 한국의 드라마를 컴퓨터로 쉽게 보시는 실력이라면, 얼마든지 여러분 자녀의 대학 입학과 학자금 신청을 도울 수 있습니다. 
구글에 들어가서 '미국 대학 학자금' 혹은 'Financial Aid'라고 치시면, 수없이 많은 학자금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자녀가 입학하기를 원하는 대학의 웹페이지에 가시면, 어디나 “financial aid” 탭이 있고 그곳을 클릭하시면 “how to apply”라는 제목으로 친절하게 신청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입학원서 작성으로 바쁜 자녀에게 학자금 신청 준비까지 떠맡기는 부담을 주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자녀의 학비 문제를 직접 해결하시는 부모님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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