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째 아이가 12학년입니다.
조기지원으로 아이비학교에 입학원서를 내려고 하는데, 날짜별 제출서류를 체크하다보니
11월 1일까지 학자금 지원서를 제출해야만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한데요,
FAFSA, CSS Profile 이 무엇인지, 작성 전에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세요.
A: 조기지원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미국에도 입시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기지원은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으로 나뉘는데, 합격이 되면
반드시 그 학교에 가야하는 조건으로 지원하는 것이 어얼리 디시젼이고, 그런 구속력이 없는 것이 어얼리 액션입니다.
11월 원서마감과 동시에 학자금 신청서도 함께 제출해야 하는
경우는 어얼리 디시젼과 싱글 초이스 어얼리 액션인 경우인데, 학자금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학교의 웹페이지에 가서 반드시 마감일을 미리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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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Profile이란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의 약자로서, 사립학교용 학자금 & 장학금 신청서입니다.
SAT 시험을 주관하는 컬리지보드(College Board) 에서 만든 양식인데,
대학측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재정상태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FAFSA(연방정부에서
만든 양식)보다 훨씬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지요. 매년
10월 1일에 새로운 양식이 오픈되는데, 웹사이트
주소는 https://profileonline.collegeboard.org
입니다. “Fall 2017/Spring
2018” 라는 그린 버튼을 클릭해서, 학생의 컬리지 보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등록하신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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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란
연방정부에서 주는 그랜트와 학생론을 신청하기위한 양식이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이 신청가능합니다. 올해부터는 10월 1일부터 2017년 FAFSA 가 오픈되기때문에 조기지원자들에게도 이 서류가 요구되었습니다. https://fafsa.ed.gov
에 가서 Starting a new FAFSA 버튼을 누르고 2017-2018 FAFSA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CSS Profile과 달리 FAFSA는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신청서인데, google에 가서 FAFSA를 치면 유사 사이트가 많이 나오므로, 시작전에 웹주소를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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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전 준비 서류
첫째, 가장 최근의 세금보고서 입니다. 2015년 소득과 2016년 예상 소득을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비즈니스를 하시는 부모님께서는 담당 회계사에게 문의하시면 3분기동안의 비즈니스수익을 감안해서 1년치 예상소득 숫자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부모님이 소유하고 계신 자산규모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체킹과 세이빙에 있는 은행 잔고,
CD나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 집을 소유한 경우 시가와 모기지 발란스,
집이외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시가와 론 발란스, 비즈니스의 자산과 회사정보,
생명보험이나 은퇴구좌 (IRS 나 401K) 잔고, 가족 소유의 자동차 모델, 가격,
연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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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및 제출 방법
FAFSA나 CSS PROFILE은 모두 온라인 지원서 이고, 질문이 아주 많지만 카테고리별로 하나씩 잘 읽어보시고 하나씩 차근차근 답하시면 됩니다.
답을 하신 후에는 각 페이지 하단에 있는 Save 버튼을 눌러서 수시로 저장해 주시고,
제출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얼마든지 내용수정이 가능하므로 모르는 답은 보류해 놓았다가 나중에 답하셔도 됩니다.